종일 투어 (9:00~18:00)

암스테르담 북쪽 약 15km 지점에 있는 잔세스칸스는 풍차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집이 대부분 흰 테두리의 목조 건물로 되어 있으며, 마을 곳곳에 크고 작은 풍차들이 흩어져 있어 마치 동화나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풍차 외에도 나막신과 지즈를 만드는 곳이 있어 네덜란드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르는 곳이다. 

네덜란드와 유럽의 관문인 암스테르담은 조이데르해(지금은 에이셀호)로 흘러들어가는 암스텔 강 하구에 댐을 쌓아 만든 오랜 도시로, 세계적인 관광·무역의 중심지다. 해양 무역의 황금기인 17세기 당시의 부채꼴 모양의 운하를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도 옛날의 명성을 구가한다. 

1973년에 개관한 하얀 색의 고흐 미술관은 다른 미술관에 비해 비교적 최근 개관 했지만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이 곳에는 고흐의 200여점에 달하는 회화와 500여점의 데생, 그리고 고흐와 동시대 화가의 작품 60여점, 편지 600여 통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