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뽑히는 것은 신터 클라스 축제 이다.
11월 중슨에 스페인으로 부터 배를 타고 건너온 신터 클라스는 그로부터 한달간 곳곳을 홍길동 처럼 돌아다니며 착한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주고 나쁜 아이들에게는 벌을 주러 다닙니다. 신터 클라스는 12월 5일 밤에 검은 피트 (zwarte piet)들과 함께 네덜란드 아이들의 양말에 선물을 주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갔니다. 이 동화 같은 네덜란드 (또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전통 축제는 후에 미국으로 넘어가 '산타클로스' 모태가 되었습니다.
신터 클라스는 'Sinterklaas' 는 수호성인이자 어린 아이들을 지겨주는 성 니콜라스 St.Nicolas 가 그 원조입니다.
성 니콜라스 억울하게 사형을 당할 뻔한 아이들을 구하기도 하였으며 난한 이들의 굴뚝에 몰래 금화를 넣어주는 등 평소에 어린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고 아끼던 주교 였습니다. 성 니콜라스를 기리는 축제는 네덜란드는 물론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나라들의 전통적인 겨울 명절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터 클라스는 반드시 동행인들을 함께 데리고 다닙니다. 그들은 바로 검은 피트 'zwarte piet'들 입니다.
이들이 검은 이유는 이들이 무어인이였다는 설과 굴뚝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검게 그을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검은 피트들이 검은 색깔의 대해서는 '인종차별'적 요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에 대해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검은 피트는 굴뚝을 통과하는라 검댕이가 되었다고 얘기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