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Bruxelles)은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독특한 도시이다. 여러 문화가 융합된 거리는 다양한 매력이 넘치며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과 위고, 보들레르 등이 칭송했다는 아름다운 광장. 11세기에 센 강의 사주를 매워 시장을 만들었는데, 12세기에는 무역의 거점이 되었고, 14세기가 되자 부유한 상인들이 앞다투어 화려한 석조 건축을 세웠다. 1695년에 루이 14세기가 되자 부유한 상인들이 앞다투어 화려한 석조 건축을 세웠다. 1695년에 루이 14세에 의해 파괴 되었는데 18세기 초에 5년에 걸쳐 재건되었다. 현재는 매일 꽃 시장이 열리며 일요일은 새 시장이 열린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오줌 누는 소년 상 Manneken Pis, 소녀 상 Jeanneke Pis

그랑 플라스 주변에는 건물 외벽에 새겨진 상이나 작은 분수가 여러 곳에 있으며 이런 것들을 보며 걷기만 해도 즐겁다. 브뤼셀의 명물은 오줌 누는 소년 상. 시청사 남쪽 거리인 Rue de l’Etuve 와 Rue du Chene 의 교차로에 있다. 1619년의 작품으로 상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다. 축제 때 고아가 되어 상의 모습으로 발견 되었다. 프랑스군을 오줌으로 물리쳐 영웅이 되었고 마녀의 집에 오줌을 뿌려 돌이 되었다. 1745년에 영국에 도난 당한 후 무사히 돌아왔다가 2년 후에 다시 프랑스에 빼앗기는 등 많은 수난을 당했다.  1987년에는 암, 에이즈 퇴치를 목적으로 오줌 누는 소녀 상 이 등장 하였다. Rue des Bouchers 에서 북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거리의 안쪽에 웅크리고 있다.

성 미셸 대성당 Cathedral St. Michel

고지대와 저지대 마을 중간의 언덕에 있는 브라반트 고딕 양식의 당당한 건물. 1226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하기 시작하여 15세기 말에 완성되었다. 본체가 되는 건물은 길이 108m, 폭 50m 나 되며, 측면에 69m 높이의 2쌍의 프랑스 탑이 서 있다. 훌륭한 스테인드글라스는 카를 5세와 그 가족에게 바쳐진 것. 1047년에는 성구둘라  (Gudula) 의 유뮬이 있었던 것에서 미셸과 구둘라의 2명의 성인이 수호신이 되어 2명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왕궁 Palais Royal

14 세기에 왕족이 수렵을 브뤼셀 공원이 뒤에 있다. 벨기에 국왕의 집무 궁전으로 지붕에 국가가 걸려 있으며 현재도 집무를 보고 있다. 옛날에는 요새가 세워져 있었는데, 1731년에 불타 버렸다. 그 자리에 1892년 오라녜 공 빌렘의 저택이 세워져 한때는 이곳에서 집무를 보았는데, 다음해 벨기에는 독립했다. 1862년에 브라반트 공이 다시 세웠고 현재 왕궁은 1904년 경에 레오폴드 2세가 재건한 것이다. 

출저: Just go 세계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