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는 국립 박물관을 시작으로 반고흐 미술관, 시장을 돌아 하이네켄 체험관까지 연결하는 일정이다. 주된 내용이 박물관과 미술관인만큼 입장 전 어떤 전시품을 볼 것인지에대해 조금은 공부를 해두면 실제 작품 앞에서 더 많은 감동 혹은 오랜 여운을 갖게 된다. 국립 박물관과 반고흐 미술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가이드북이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게 수집할 수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한다. 오전에 국립 박물관에서 관람하고 오후에 반 고흐 미술관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국립 박물관 관람 이후 루트는 거꾸로 돌아나가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
1. Rijksmuseum (국립박물관) -----> Van Gogh Museum
트램 2번과 5번, 버스 170, 172, 145번 중 어느 것을 이용해서든 Hobbemastraat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국립박물관 옆이다. 입구는 I AM STERDAM 설치물이 있는 정면이 아니라 정거장에서 몇걸음 떨어진 건물 후면에 있다. 박물관 관람 후 국립박물관 정면의 광장쪽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길 건녀편에 다이아몬드 박물관이 있고 오던 그 길로 계속 내려 오면 반고흐 미술관 입장을 위해 줄 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 Van Gogh Museum ---> Museumplein ---> Albert Cuypstraat 시장
반고흐 미술관에서 나와 광장 중간의 잔디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광장 끝부분에 닿으면 길 건너 오른편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고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를 등지고 광장을 돌아 오른 편에 데카르트의 상이 나올 때 까지 직진한다. 데카르트의 상을 오른쪽에 두고 우측에서 두번째 길 Johannes Vermeestraat 로 들어서 트램 라인을 따라 계속 걸어가다 보면 작은 다리를 건너게 되고 그 이후가 바로 Albert Cuypstraat, 시장 거리이다.
3. Albert Cuypstraat --> Heineken 체험관
Albert Cuypstraat 중간쯤에서 Eerst van de Helststraat 로 나가 그 길 끝에서 좌측 방향으로 돌거나 또는 Albert Cuypstraat 시장을 한바퀴 돌아 다시 초입부로 나오다 Ferdinand Bolstraat로 빠져 나가면 길 중간쯤에서 Marie Heinekenplein(마리 하이네켄 광장)을 지나 길 끝에서 오른쪽으로 Heineken 체험관을 만나게 된다. 네덜란드 현지 사람들에게는 별반 인기가 있지는 않지만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은 Heineken의 역사와 공정과정을 볼 수 있고 입장료에는 맥주 시음을 비롯하여 3병의 맥주가 포함되어 있다.
사진 출처 : panoramio, en.wikipedia.org